여름 나들이의 끝장판~~도농교류 8차(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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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명희 댓글 0건 조회 3,894회 작성일14-08-11 12:15본문
조현리 모꼬지 마을에 갔습니다.
푸른 잔디가 가득한곳에 텐트들이 많았고~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있어 캠핑하기 좋은 곳이구나 생각이 들었지요..ㅋㅋ
울 딸 친구들 4집이서 단체로 체험을 갔습니다.
TV에서만 보던 정겨운 트랙터~~
덜컹거리며 풀냄새가 시원한 바람을 타고 쏠쏠 들어오는 트랙터를 타고~
울 딸과 그친구들 ~
환호성을 지르더라구요.. " 넘~~잼있어 ㅋㅋ"
옥수수 밭에서~
여러색깔의 알갱이들이 꽉찬 찰 옥수수를 수확했지요...ㅎㅎ
호박 따러 간다고 했더니~
처음엔 아이들이 실망을 하더라구요~
그냥 호박이 아니야~~ 약호박이라고 했더니
눈빛이 반짝반짝하더라구요...엄마~~ 약호박이 뭐야 ??ㅋㅋ
호박밭에 들어서서 약호박을 보더니~~
모양도 예쁘고 색깔도 예쁘고 아기자기 하다며~~금새 좋아하더라구요..
8가지 종류의 다양한 호박이야기를 들으며~~
하나씩 수확했지요...ㅋㅋ
점심으로 맛난 비빔밥을 쓰윽쓰윽 비벼서 대접에 밥 두그릇 뚝딱!!
아이들도 야채를 너무 잘 먹더라구요..ㅎㅎ
식습관 바꾸려면 모꼬지 마을로 자주 와야 할까봐요..ㅎㅎ
배를 든든히 채운뒤~~이번엔 물놀이 ㅋㅋ
맨손으로 송어잡기 체험~~
울 딸 금방 들어가더니~ 한마리 잡고는 함박웃음 ㅋㅋ
아무래도 전생에 어부였나..ㅎㅎ
이번엔 미꾸라지 잡기~~
미끄덩거리는 미꾸라지를 어찌나 잘 잡는지 ㅎㅎ
물놀이 시간~
친구들과 어찌나 잼나게 놀던지요~~ 보는 엄마들이 신날정도랍니다.~~
흐린날씨에 비가 주룩주룩 내려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놀고 있는 아이들~~
간식을 먹으러도 오지 않아 엄마들의 애를 태웠던 아이들~~
누가 좀 말려 주셔용~~ㅁㅁ
** 이곳은 아이들과 물놀이 하기 좋은곳이더라구요..
강 폭도 적당히 넓고 길고
좀 깊은곳은 어른 가슴정도이더라구요...~
안심하고 아이들을 풀어 놓을수 있는곳 ㅎㅎ
부모들이 계속 주의해서 지켜보지 않아도 될듯 ~~**
부슬부슬 비도 오는 데 평상에 앉아 메밀전을 붙혔지요~~
고소하고 단백한 메밀전~~
간장찍어서 한입 ~~쏙~~넣으면~~ 꿀맛~~ㅋㅋ
울 아그들이 잡은 맛난 양념이 쏘옥~~ 밴 송어찜~~
젓가락이 안보일 정도네요..ㅋㅋ
이번엔 미꾸라지 추어탕에 쏘옥~~빠진 수제비~~
아그들이 반죽을 납짝하게 만들어~~ 한점씩 떼어내어 넣고 끓으면 완성~~
숟가락으로 수제비 한개씩 떠 먹으면 ~~끝~~..!!!
직접 수제비를 만들어 넣은거라~~ 너무 잘 먹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찐 옥수수 까지 ~~
아참!! 참!!참!!
엄마들은 막거리 ㅋㅋ
아이들은 식혜 ㅋㅋ 를 주시더라구요...
추어탕 수제비를 못먹는 아이들이 있을까봐 잡채까지 ㅎㅎ
아이들 식성 까지 배려를 해주시어 먹거리를 따로 잘만해주신 주방 어머님들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저희 광화문팀 가이드해주신 아버님!!! 너무 감사 드립니다..~~
아이들이 너무 잘 먹어서 ~~ 조금 죄송했어요...ㅎㅎ
저희들은 시골에서 좋은 공기 마시고, 좋은 음식 많이 먹고, 따뜻한 인심을 느끼며~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 좋을 추억 많이 만들고 왔습니다..
조현리 모꼬지 마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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