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양평농촌나드리 딸기체험원정대 - 호박손마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케도울 댓글 0건 조회 2,834회 작성일21-03-03 17:46관련링크
본문
양평농촌나드리 딸기체험원정대에 다녀왔답니다.
모꼬지마을, 숲속의 명품마을, 호박손마을 이렇게 3개의 마을에서 각각 다른 체험을 해볼 수 있는데요.
호박손마을에서는 전통장 담그기 체험을 해볼 수 있거든요.
전통장 담그기 체험 어디서 흔히 할 수 있는 체험이 아니잖아요.
저 날은 된장을 담고, 2달간 숙성시킨 뒤
장 뜨는 날 된장과 간장을 분리해서 또다시 1년 동안 발효과정을 거친답니다.
전통장을 담기 위해 건물 옥상으로 갔어요.
그곳에는 전통장을 담기 위해 미리 준비해 두신 매주와 천일염과 항아리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호박손마을에 전통장만들기 달인 분에게 전통장에 들어가는 메주와 소금이 뭔지
그리고 어떻게 만들지에 대한 과정을 들었답니다.
메주의 경우는 직접 콩을 키워서 작년 겨울에 만든 메주라고 해요.
소금은 1년 묵힌 소금으로 간수를 뺀 소금이랍니다.
항아리의 경우도 깨끗하게 소독을 하셨다고 하더라고요.
앞치마와 장갑, 모자까지 쓰고 전통장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먼저 항아리에 물 40리터를 넣어 줍니다.
40리터는 물 두말이라고 하는데요. 물 두말을 채우면 소금을 넣어 줍니다.
이 때 들어가는 소금의 양은 9kg이랍니다.
전통장 만들기에서 제일 중요한 작업입니다.
물에 소금을 다 녹이는 작업이에요.
소금의 양이 적으면 상할 수 있고, 양이 많으면 너무 짜고 맛이 나지 않기 때문이죠.
중간중간 뜰채로 거품을 걷어 주면서
소금이 녹을 때까지 열심히 저어줍니다.
장 만들 땐 정성과 마음이 중요하다고 해요.
소금이 잘 녹았는지는 저 염도계를 통해 알 수 있답니다.
염도계는 총 3중인데요.
저게 지역에 따라 높이가 다르답니다.
저희는 중부지방이라 중간 정도로 염도계가 뜨면 성공~~!!
드디어 적당량의 소금을 녹인 물에 메주를 넣어 줍니다.
이때 들어가는 메주의 양은 4개랍니다.
4개를 차곡차곡 넣어준 다음에
메주를 넣어준 위로 고추와 대추를 넣어 주고,
마지막으로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