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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농촌나드리의 체험후기입니다.

양평 딸기체험 별내체험마을 완전 즐거워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현주 댓글 0건 조회 6,211회 작성일21-03-3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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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봄이 왔어요 정말 이 계절에만 제철이라서 딱할 수 있는 양평 딸기체험을 아이들과 같이 왔는데 맛있는 식사와 다양한 체험까지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별내체험마을 위치는 서울에서 차로 70분 정도 소요되고 됩니다.

양평 딸기체험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1시간 단위로 진행되고 오후 4시까지가 마지막이며 딸기 하우스 한 동에는 최대 4명만 입장이 가능해서 오전 10시로 예약합니다. 소띠는 체험료가 100% 무료라서 오랜만에 엄마도 모시고 다른 사람들은 2천 원 할인 쿠폰이 되어서 알뜰하게 다녀왔어요.


가는 길에 안내판이 있어 찾기도 쉬웠고요. 도착하면 이장님이 주차를 할 수 있는 장소로 안내해 주는 넓은 주차를 하면 됩니다.

친절하게 접수처로 바로 안내를 해 주어 예약을 확인 후에 먼저 체험장으로 이동해서 마을에 대한 소개를 듣는 시간입니다. 삼성리에 있는 칠읍산 정상에 밤이 되면 나그네의 어둠을 밝히고자 별 3개가 비추어 길을 밝혀 주었다 하여 별내체험마을이라고 지었다고 하고 앞에는 500년이나 된 느티나무가 있어 보러 가기로 해요.

그 외에도 2013년부터 농어촌체험휴양마을 지정이 되면서 아이들의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도 많이 해서 양평 딸기체험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어요.

처음은 점심에 먹을 돈가스를 우리가 직접 만드는 시간입니다. 쟁반에 위생장갑, 밀가루, 빵가루와 계란 물, 얇게 두드린 고기를 담아서 가져다주었답니다.

장갑을 끼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돼지고기에 밀가루를 묻혀 가면서 조물조물 꼼꼼하게 밀가루를 묻히며 벌써부터 먹고 싶다는 아이들입니다.

다음에 계란에 퐁당 담그고는 빵가루 위에 꼭꼭 눌러 빈틈 없이 만듭니다. 고소한 냄새가 나서 인지 아침을 먹었는데도 저 역시 침이 꿀꺽 넘어가네요.

완성된 돈가스는 우리가 딸기를 따러 가는 동안 맛있게 튀겨 준다고 해서 우리는 양평 딸기체험을 하러 2분 거리에 있는 농장으로 이동합니다.


오늘 비가 와서 날이 쌀쌀한데 딸기 농장 안은 비닐하우스로 된 실내라서 따뜻해서 아이들하고 따기도 좋더라고요.

밭의 지대를 높게 해서 흙도 비닐로 감싸 서서 편하게 딸기를 따고 흙도 묻지 않아 위생적이었어요. 파릇파릇 안 초록 잎에 싱그러운 딸기들이 주렁 수렁 하게 끝이 보이지 않게 멀리까지 매달려 있어요. 울 아이들은 보자마자 빨리 따고 싶다면 너무 신나 하더라고요.

수확하는 방법은 사장님께서 친절히 알려주세요. 정말 아이들 눈 높이에 딱 맞는 설명이에요. 딸기를 잡고 안녕? 하면 앞으로 잡아당기면 톡 하니 떨어져서 정말 쉽죠.

각자 준 바구니에 가득 담으면 되고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무농약으로 키워서 실컷 먹어도 되니 정말 좋아요.

진짜 우리 아이들 너무 귀여운 것 있죠! 따면서 안녕하며 수 십 번을 인사를 하며 예쁘게 톡톡 따는 모습에 어찌나 웃긴지 엄마도 옆에서 깔깔 웃으시더라고요.

욕심이 많은 우리 셋째는 아주 큰 것들로만 열심히 땁니다. 하나 맛보더니 엄마 진짜 맛있어요 하면 따는 걸 잊고 먹기만 하네요. 먹기도 하나 따기도 하면 너무 신난다며 어찌나 좋아하는지 몰라요.

엄마는 겉면이 반짝반짝 빛나고 윤기가 많은 게 맛있다면 결혼 전에 농사를 지었던 기억을 하시면 먹기 좋은 것들로 골라 땁니다.

저도 하나 먹어 보는데 진짜 이건 꿀이에요. 바로 따서 싱싱한 건 말할 것도 과즙을 풍부하고 정말 달아요. 큰 거 작은 거 중간 거 다 먹어 보았는데 정말 어떻게 다 이렇게 맛있을 수 있는지 오늘 안 왔으면 진짜 후회할뻔했어요.

길 고랑에 딸기가 넘쳐나서 조금만 따고 한 바구니 가득 차서 4팩이나 가져왔는데 농사를 지었다며 상추도 주어서 정말 득템했어요.

잠시 시간이 나서 마을 구경을 해요. 특히 500년 된 느티나무는 정말 키가 얼마나 큰지 한참을 올려 보아야지만 끝이 보여요. 아이들도 이렇게 큰 나무를 처음 보았다며 감동합니다. 가지가 어찌나 넓게 쭉 뻗어 있는데 여름에는 그늘에서 수박을 먹어도 좋을 것 같네요.

마을 구경도 하고 열심히 수확하느라 배가 출출했는데 우리가 만든 돈가스가 다 튀겨졌다고 해서 회관에 식사를 하러 갑니다.

올해 처음 지어서 그런지 실내가 깨끗하고 룸으로 되어 있어 아이들과 앉아서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어 좋아요.

와! 내가 만든 거다 하고 아이들은 신나서 소리쳐요. 노릇하게 잘 익은 돈가스에 딸기를 넣은 돈가스 소스와 깍두기, 볶은 김치, 단무지, 콩나물국, 샐러드와 드레싱, 밥까지 정말 푸짐하게 있어 먹고 싶은 만큼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돈가스는 정말 예술입니다. 바싹거리는 식감도 좋지만 입안 가득하게 딸기의 싱그러움이 개운하게 해주어서 우리 아이들은 오늘 수확한 걸로 집에서도 만들어 먹자고 하네요

든든하게 먹고 나오는 길에 인원수대로 딸기 퐁듀 키트를 받아서 집에서도 다양하게 할 수 있게 해주네요.

배도 부르고 남양주까지 와서 집에 그냥 가기 아쉬워서 용문산 휴양림 등 갈 곳을 고민하다가 볼거리가 많은 들꽃 수목원에서 4시간을 놀다가 집으로 왔어요.

많이 놀아선지 또 배가 출출하네요. 아까 별내 체험마을에서 받은 딸기 퐁듀 키트가 생각이 나서 간식으로 만들어 먹기로 해요.

아까 우리가 딸기를 딸 때 사장님도 따고 계시던데 키트 안에 넣을 용도였네요. 하트 모양의 키트에는 딸기 7개와 조각 초콜릿, 종이컵 들어 있고 그림으로 된 설명서가 같이 있어 아이들이 혼자 보고 쉽게 만들 수 있어요.

7개의 딸기를 고사리 같은 손으로 조심조심 꽁지를 제거합니다.

그리고 같이 있는 초콜릿을 전자레인지에 30초 간격으로 2분간 돌려서 조각을 녹여서 찍어 먹는 퐁듀를 만들어 주어요.

이제 꼬지를 이용해 초콜릿에 담가 먹는데 진한 풍미의 초콜릿이 상큼한 딸기와 만나서 고급스러운 달달한 맛으로 변해 아이들은 순식간에 먹고 또 만들어 먹었어요.

오랜 만에 아이들과 엄마 모시고 서울에서 근교에서 양평 딸기체험도 하며 실컷 먹고 딸기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을 집에서까지 할 수 있어 정말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서울과 가까워 오기도 편하고 근처에 볼거리도 많고 아이들도 너무 좋아해서 봄이 가기 전에 또 수확하러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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