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느끼고 온 가루매마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환숙 댓글 0건 조회 11,563회 작성일11-10-27 19:58본문

2011년 10월 23일 일요일
오늘은 양평 가루매 가는날~
하지만 ..하지만..전날 현이들은 12시까지 놀이터에서 놀고
난 12시까지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더니.
아침 6시반에 일어나는것이 정말 지옥같았다.
나는 어른이라서 그렇다고 쳐도~
전날12시까지 놀았던 우리 현이들은 흔들어도 꿈적도 안한다.
현아빠까지 없으니 잠자는 두아이들
데리고 어찌 잠실까지 가서 체험을할꼬..
어쩔 수없이 포기할까? 생각도 했지만
아이들 얼굴보며 다시 아자아자~ 즐거운 추억을 선사해주어야지~
하며 시현이 업고~카메라가방들고~
모자푹눌러쓰고~ 유현이 앞장세워~~ㅋ
양평으로 향했다.
차안에서 열심히 잔덕으로 ~
양평에 도착하니 약간은 상쾌한 느낌~
안개가 자욱하니~ 이제 가을이 가는구나! 라는 아쉬운 느낌~
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고구마캐기 체험~

이번 가을에는 고구마 캐기 체험을 많이 했는데도 질리지 않은가 보다.

시현이 왕큰이를 발견했다면서 인증샷~
유현이도 곧이어 왕큰이를 발견했다면서 인증샷~

고구마체험을 마치고 가루매마을로 들어섰다.
길가에 코스모스가 활짝피어 우리를 반기는것 같았다.
가루매마을에 들어서는 순간~
자연이 만들어낸 색색의 단풍과 그리고 솟아오르는 분수가
한폭의 그림같은 아름다운 느낌을 받았다.
잠시 전통놀이인 제기차기도 하고 굴렁쇠 놀이도 하였다.
양평 가루매마을도 가을이 완연하다.


엄마와 식사기다리는 동안 미술활동에 쓰려고 낙엽을 모아 줍는다.
시현이도 낙엽 한개한개 주어모으고~

트랙터를 한바퀴 타고 마을을 돌아보니~ 프랑스 영화 라붐이 생각이 난다.
가을속에 있는 현이들과 나~

그 가을의 느낌을 우리 현이들도 느끼는건지~
낙엽을 날려보내보내기도 하고~


드디어 식사시간~
역시 점심시간은 풍성하다.
아침을 못먹어서인지~ 한껏 배를 채우고~

현이들과 메뚜기 잡기 체험을 하러 고우~

두 녀석들 메뚜기 잡기에 정신이없다.
한마리도 잡지 못할줄 알았는데
우리 현이들 메뚜기를 곧잘 잡는다.
잡은 메뚜기는 곧 놓아주라 했더니 ~ 잘가~ 쿨하게 인사도 하고~
그렇게 가루매마을에서의 시간은 흘러갔다.





메뚜기 잡기 시간을 마치고 배따기 체험을 하러가는 도중
우리 시현이 또 잠자리를 잡았는지~
나비도 잘잡고 개구리도 잘 잡고~
무엇이든 잘 잡는 우리 시현이~

배를 따기전 이곳 위원장님의 퀴즈가 있었는데..
한문제도 풀지를 못해서 너무 아쉽다.


1인당 2개의 배를 양손에 들고~


맛보는 배맛~
그런데 이 배맛이 얼마나 단지~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지금껏 맛본 배맛중 최고인것 같다.

이젠 감자전 체험~
아는 분들이 없어 저 끝에서 현이들과 감자전을 부쳐먹고~

술때문에 오늘 아침까지 고생했는데..
그래도 한잔은 먹어주어야지~ 하며 한잔 마셨는데~
아하~ 이맛이군~ 꿀꺽꿀꺽 잘 넘어간다.
역시 자연에서의 막거리는 천상의 맛이라고 해야할까?





비록 아는이도 없고~
아빠도 없는 단촐한 나들이었지만.
자연과 벗하며~
자연을 느끼고~
조용하게~ 나들이를 하고 왔다.
2달째 감기에 걸려 넘 힘들었던 감기가 ...넘 무리를 했는지...다 낳았다.
아무래도 난...이렇게 나들이를 해야 ..몸이 건강해지는것 같다.
다시 활기차게 일주일을 시작하며!!!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