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농촌 나들이/질울고래실마을] 느낌이 좋은 마을에서의 농촌체험 2. 땅콩캐기, 송어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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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충훈 댓글 0건 조회 7,403회 작성일13-10-05 02:52본문
양평 질울고래실마을에서의 오후 체험이 시작되었어요.
오후 첫번째 체험은 탕콩캐기입니다.
다시 트랙터를 타고 땅콩밭으로 이동해요~
땅콩밭에 도착하자마다 바로 땅콩캐기에 돌입합니다.
요렇게 줄기를 잡고 잡아당기면 땅속의 땅콩이 주렁주렁 딸려 올라옵니다.

흙을 탁탁 털어낸 후 땅콩 하나를 떼어내어 알맹이를 하나 먹어봅니다.
많이 비릴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먹을만하네요...
요 땅콩은 나중에 쌂아서 나오는데 그 맛은 시중에서 먹는 그런 땅콩맛이 아니더라고요..

잠깐동안 수확한 땅콩의 양입니다..
뭐 쑥쑥 뽑으면 주렁주렁 나오니 금망 수확되더라고요..^^

땅콩밭 옆에는 고구마 밭이 있어요.
그런데 뿌리에 고구마가 전혀 업습니다..
요기도 멧돼지가 휩쓸고 지나가서 제대로된 고구마가 없다고 합니다.
이 곳도 양평 질울고래실마을로 체험오시는 분들을 위한 밭인데 이 넓은 곳이 체험을 할수 없게 되었다고 하네요.
맷돼지 몇마리때문에 마을의 피해가 제법 큽니다.

땅콩밭 옆에 예쁜 코스모스가 있어서 쑥쑥이와 몇장 찍었어요.
제눈에는 울 쑥쑥이가 코스모스보다 더 예쁘네요.ㅋ

탕콩 수확체험이 끝나고 이제 송어잡기를 하러 갈 시간입니다.
트랙터를 타고 이동하는 중간 미꾸리 삼촌께서 양평 질울고래실마을의 논에 대한 설명을 잠시 해주십니다.
예전에는 고래실 논이었지만 지금은 저수지가 만들어져서 필요할때마다 물을 끌어쓸수 있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 마을에서는 우렁이를 이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벼를 키우기 때문에 정말 좋은 쌀이 나온다고 합니다.
아하 그래서 점심때 먹은 밥이 그렇게 맛났었던거군요..^^

이제 송어잡기 체험장에 도착했어요.
송어잡기 체험을 위해 풀어져 있는 송어들이 빠르게 헤엄을 치고 있어요.

송어를 잡기 위해서 위풍당당하게 물속으로 걸어들어갑니다.

오 그런데 송어잡기가 너무 힘드네요...
너무나 재빠른 송어들... 간신히 한마리 잡으면 손에서 쑥 미끌어져서 빠져나가 버립니다.
하지만 노력의 노력 끝에 드디어 한마리씩 잡히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송어들이 점점더 지쳐감에 따라 처음에는 아빠의 도움이 필요했던 아이들이 이제는 혼자서도 송어를 잘 잡네요.

요렇게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 했던 송어잡기 체험도 끝났어요.
송어잡기 체험장에서 나오는 길 개구리를 발견한 쑥쑥이 잽빨리 잡아 봅니다.
정말 겁이 없는 쑥쑥이예요.

이젠 걸어서 마을 회관으로 되돌아 갑니다.
마을회관으로 가는 길에 있는 나무로 만든 다리를 건너는 아이들입니다.
요런 사소한것도 아이들에게는 즐거움입니다.

마을회관에 돌아오니 숯불이 피워지기 시작하네요.
아까 잡은 송어들을 구워주시기 위해서요...
아 근데 이걸 못먹고 집에 오게 되었네요.. 집에 급한 일이 생겨서요..
아이들도 아쉽고 저도 아쉽고..어흑..

다른 체험 가족들의 후기를 보니 정말 맛났다고 하더라고요.....완전 부러워요..
그리고 송어뿐만아니라 고구마, 밤도 구워 먹었다고 합니다...
다음에 또 가게 되면 끝까지 다 체험하고 오리라 다짐합니다.^^
집에 돌아갈 채비를 하고 있는데 아까 수확한 땅콩이 쌂아져서 나옵니다.

하나씩 까먹던 아이들 맛있다를 연발하네요...
너무 맛있어서 한웅큼씩 집어서 집으로 가는 차안에서 까서 먹었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제눈에 띄는 또하나의 물건이 있었으니... 바로 지평 막걸리입니다...
어흑 조것도 한잔 못먹고 올라가다니.. 지평 막걸리 정말 맛나는데요~~

이제 진짜 집으로 돌아갑니다.
돌아오는 울 가족 손에는 이렇게 고구마 한봉다리씩 들여있었네요..

양평 질울고래실마을은 다른 농촌체험마을보다 저에게 특별히 느낌이 좋은 마을로 기억될것 같네요.
아마도 고향이 주는 편안함의 느낌이 이런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다음에도 또 양평 질울고래실마을을 재방문하게 될것 같은 느낌입니다..
느낌 좋은 농촌체험, 농산물 수확 체험을 떠나실분들은 양평 질울고래실마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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