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후기- 음식맛 좋은 산천잔치마을(2013년 양평 김장체험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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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진우 댓글 0건 조회 8,699회 작성일13-11-26 19:57본문
출처:http://blog.naver.com/pondmami/120202536587
물맛좋은 양평이라고 소문난 곳이죠 농협가서도 보면 콩나물 김치등 확실히 맛나요. 그래서 신청한 김장 체험이라 더 기대 되고 전날 휴대폰으로 준비물이랑 주소까지 친절하게 문자로 보내주셨어요.
밤에 체험후기 봐가면서 준비물을 챙겨봤습니다
저희집은 김치냉장고가 없어 통도 작고 집에 있는 모든 큰통은 동원하고 새로 산것도 작아 작은아이 친구맘 집의 김치통까지 공수완료!
남편 말고는 아침잠이 많은 가족이라 아침부터 고양이 세수만 하고 옷도 두둑히 입고 저희집 개돌군 밥도 드리고 출발~!
저녁부터 비가 온다고 하더니 날씨가 흐렸어요.
경기도 광주에 들어서니 안개가 깔려 시야가 좋지 않았지만 차들도 별로 없고 왠지~
이런날은 뭔가 잘될것 같은 예감~!
광주를 지나 양평을 들어서니 더욱 안보입니다.
그렇지만 풍경 죽여줘요 ~~
운전석에 앉은 남편은 쪽박~
조수석에 앉은 저는 멎진 풍경 찍느라 대박~

예정시간보다 빨리 도착은 했는데 제대로 보이질 않는 안개 덕분에 산천잔치마을 사무장님이 길가에 마중도 나와주시고
바람은 불지않고 조금 쌀쌀한 정도의 날씨~
김장체험 야외에서 하기로 한 비닐 하우스가 보이네요.
여름 체험 학습장으로 올여름 비가 그리 많이 왔는데 100명이 넘는 학생들이 한번에 몰려와서 신나게 놀던 장소랍니다 .
왼편엔 야외수영장도 있어요
개울이 아담하니 하루자고 아침에 일어나 세수하러 오면 토끼도 만날것 같은 곳이었습니다.

아침 일찍 가니 추진위원장님도 잠시 뵙고, 푸근한 이장님도 만났구요.
산천잔치마을 이장님 요리 실력이 대단 하시다고 사무장님이 살짝 귀뜸 해주시네요.
시골에서 꼭 필요한 4륜 바이크 탐이 납니다.
저희집 차와 바궈탈고 싶는데 그러면 오늘 김장은 어찌 가져갈까요 ^^
오늘 체험 할 가족이 여섯가족이라 마을회관 실내에서 김장을 하기로 하고 준비 하셨답니다.
부녀회 어른신들께서 한참 준비 중이셨어요.
오늘 김치는 옛날 전통식 석박지를 넣은 김치 물이 많아 시원하죠.
재료는 배추와 무우(이곳 산천잔치마을에서 약을 안치고 직접 재배한 상품이래요)
쪽파,갓,대파약간,마늘,생강,양파갈은것, 고춧가루,멸치액젓,새우젓, 찹쌀풀
여기서 찹쌀풀이 집접 찹쌀을 끓여서 해서 밥풀이 보였어요.
아이들에게 재료를 설명해주시고 만드는 순서를 이야기 하는 도중
재료 이름을 물어보는데 우리집 작은 녀석이
멸치액젓=간장 찹쌀풀=쌀뜨물 헤궁 김장 안해본 집 표를 팍팍 내더군요.
설명을 듣고 재료를 나눠서 각자 가족끼리 마늘을 빻고 갓과 쪽파 썰은다음 모아서 한꺼번에 버무리기를 합니다.
아빠와 아들 오늘 한몫 제대로 할까요?
잔치마을 부녀회장님이 가족별로 하는걸 돌아 다니시면서
어찌하는지도 설명 해주시는데 김치속을 넣은 다음 사이사이 넣을 무우를 다들 작게 하시던데
지금 보니 우린 너무 크게 했나 싶어요.
아빠분들이 너무 조용하셔서 부녀회장님이 혼자 버무리시는데
오늘의 흑기사 아버님이 자청 하셔서 속을 버무려 주셨는데 진짜 맛있어요 감사합니다.
중간에 배추를 먹어보니 크기도 딱 좋구 달았어요.
시중에 파는 배추는 잎이 엄청 크거나 하얀 줄기가 굵고 줄이 있기도 한데 요배추는 딱 좋은 우리나라 한국배추 맞더라구요.
각 가족별로 원래는 김장 체험량이 1인당 2㎏ 였었는데 블로그 체험단으로 특별히 5㎏으로 해주셔서
저희는 20㎏ 을 가져 올수 있게 되었어요.
우리 아이들이 김장 하는 장면 지금보니 꽤 괜찮네요.
큰애는 중학생이라 의젓하니 잘하고 우리 작은녀석 태강이는 첨엔 잘하는구나 했죠
그많은 배추를 혼자 반이상은 해놓아서 봤더니 글쎄. 배추 겉면만 빨갛게 맛갈나게 칠해놓고 ......
속은 하나도 안넣은 배추가 됐어요.
다른 집들은 속을 넣어서 담고 있는데 아들덕분에 두번 일했어요.
대신 맛은 좋겠죠 ?
아들이 저지른거 해결 하느라 김치색이 어떤지도 모르고 하는데
부녀회장님이 보시더니
하얀김치라며 다시 고춧가루랑 액젓 넣어서 금새 가져 오시고
(겉면만 양념을 너무 도배를 했으니 그렇게 되더라구요)
주변 다른가족분들도 양념하고 남은거 챙겨 주시고
체험장에서 처음 뵌 분들인데두 우리동네 이웃분들마냥
친절하게 도와 주셨어요
그 와중에 저희 남편은 무엇을 했을까요?
저희 남편 식탐 참 많거든요
잔치마을 부녀회 어르신의 현란한 손솜씨 요리 하시는거 찍느라 삼매경에 빠졌나 보더라구요
그렇다고 사진 찍기 실력이 좋은거 절대 아니죠 한번 보세요
저희집 통 다담고도 모자라 비닐에도 넣었어요.
산천잔치마을 이장님의 김치 맞나게 담그기 팁!
담은김치 위에 파란 배추잎을 잘 감싸줘서 공기를 차단하면 김치가 맞나게 숙성 된다~
이장님 ~ 말씀대로 열심히 통마다 예쁘게 덥어서 가져 왔답니다.

우리가 김장체험 하는 사이 어느새 새로 밥도 지으시고 반찬도 맛갈나게 해서 준비 해놓으셨네요
작은 아이 혼자 냉큼 앉아서 보쌈을 폭풍 흡입 합니다.
아이들 먹으라고 맵지않게 어묵에 두부조림, 시금치 나물도 준비해주시고 손질 하기도 힘드셨을텐데 더덕나물무침도 있고 진짜 맛갈 났어요.
보쌈에 김치도 싸서 먹고 친척집 온것마냥 너무 편히 앉아서 먹었어요.
아들옆에 살짝 보이는 여자친구 김치속도 시식 잘하고 열심히 김장도 담그고 참 어른스러워 몇학년이냐고 물었더니 작은아이와 같은 3학년 이래요 . 차암~ 비교 되더라구요.
우리 아들은 언제쯤 듬직해지려나~~
지평 밀막걸리가 새로 나왔다네요.
한잔씩 드시라고 권유 해주셨는데 맛있게 먹느라 못찍었다는~~.
다른 블로거 이웃분들 혹 찍어 주셨다면 보여 주세요 ^^
식사후 배도 꺼트릴겸 밖으로 나갔는데 햇살이 살짝 비추니 풍경이 눈에 들어 오기 시작 합니다. (마을 회관 뒤쪽 한부분)
마당에서 고구마를 굽기 위해 장작을 펴 놓으셔서
열심히 고구마도 구워먹고 저희 아들은 열심히 불장난 중~
요건 저희 남편이 맛있다는 인증샷이랍니다.
배추전도 지져 먹어 가면서 아이들 이야기~ 산천잔치마을 동네 이야기~ 인생 이야기도 했네요
대화중 긴급정보~! 잔치마을 사무장님이 아직 솔로 라고 하십니다.
인물도 좋으시고 잔치마을 원주민 토박이 시네요.
앞으로 잔치마을 이끌어가실 주력자 인신데
좋은 짝 있으시면 소개좀 시켜 주세요.
산천잔치마을은 퇴촌을 지나 양평군 강하면 바탕골예술관 가는 방향 삼거리가 나오면 우회전 하시면 되요.
전 그길을 20년을 오가면서 마을이 있다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올 겨울 양평 산천 잔치마을 체험 꼭 한번 가보세요.
산천 잔치마을 클릭! http://www.ypnadri.com/reserve/view.php?no=657
산천 잔치마을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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