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험 이후로 양평 농촌체험을 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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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유정 댓글 0건 조회 3,900회 작성일14-05-30 14:54본문
양평 농촌체험~
저나 아이나 서울에서만 나고 자랐고 친가나 외가도 모두 서울이라 시골 친척댁이라고는 없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휴일 하루 시간내기에는 가까운 양평이 좋을 듯하여 이전에도 몇번 딸기체험등을
하였었고 매우 만족은 아니었지만 가격대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였으나
2011년 한여름 여름체험이라 하여 보릿고개마을 에서 진행하는 상품에 참가하였습니다.
예상대로 참가인원은 7-80명에 가까울 정도로 많았고 점심식사 전,후로 복숭아따기 체험을 하였습니다.
진행하시는 분들이 마을의 어르신이니 친절함까지 기대하지 않았지만 복숭아따는 행사중 질문 하나를
여쭈였는데 어찌나 묻는 사람이 무안하게끔 말씀하시는지..
마을 어르신이고 단체로 진행하는 행사이니 제가 큰 소리는 내지 않았지만
제 자식앞에서 제가 무안해 몸둘 바를 모르겠더군요. 제가 잘못된 행동을 하거나 그런것 아닙니다.
초등학생인 제 자식 앞에서 공공질서를 지키지 않거나 저하나 더 가져가고 먹고자 무질서를
행했던거 아닙니다.
그냥 복숭아를 추가로 구입하려면 어디분께 얘기해야 하냐고 물었습니다.
왜 이제와서..3년이나 지난 지금에야 이런 후기를 쓰는지 하실텐데요,
저는 그 이후로 양평은 들르지도 않습니다.
여행은 모두 제주도로만 가고 있구요, 앞으로도 양평은 가지 않을 것입니다.
마을 어르신들.. 저희가 공짜로 와서 밥 얻어먹고 가는 거지들 아닙니다.
제발 개념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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